[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4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1년 후의 나에게 엽서를 쓰는 이색 행사 ‘1년 후의 나에게’ 를 실시한다.

이번 엽서쓰기는 울산도서관 첫 돌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도서관이 특별 제작한 1주년 기념엽서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현장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울산도서관 개관기념일에 맞춰 작성한 주소로 배달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뭐든지 빠른 것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 느림과 기다림의 미학뿐 만 아니라 손글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 주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며, “잊고 있었던 엽서가 1년 후에 도착하면 그 무엇보다도 특별한 추억선물을 받는 기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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