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 뉴스=이지훈 기자] = "갑작스럽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에 뒷말이 무성하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었기 때문.

숙환은 '오랫동안 앓은 병'을 말하는데, 이에 조 회장이 어떤 병을 오랫동안 앓았는지에 대한 뉴스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특정 포털에선 '숙환 뜻'도 키워드로 올라오는 등 관심이 또 다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숙환 때문이라는 기업 측의 입장이 나온 가운데, 복수의 언론들은 '폐질환'으로 사망 원인을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종 sns 등에서는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근거없는 루머와 괴담이 쏟아져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