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정부는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돕기 위해 서민전용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정부지원 햇살론은 연7~9%대로 최대 3천만원까지 서민에 공급되고 있으며 대출 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개인 신용 등급이 6등급 이하 일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및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무직자소액대출도 가능하지만 연체에 관해서는 민감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과 그에 필요한 준비 서류는 근로자라면 재직증명서 및 근로소득확인 서류, 일용근로자라면 근로계약,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사본, 급여통장 거래내역조회표 원본 등, 자영업자면 사업자등록증, 무등록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농림어업인은 농지원부, 영농확인서, 어선원부 등이 있다.

햇살론과 사잇돌2 대출은 취급은행에서 신용등급에 영향없이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햇살론대환대출자격, 햇살론대출한도, 사잇돌대출 가능여부와 햇살론 신용대출 한도조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잇돌2의 소득 및 대출자격조건 등 지원기준도 완화됐다. 직장인의 경우 연소득 2000만원에서 1500만원 이상으로, 재직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사업자대출조건은 연 소득은 120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재직기간은 1년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된다.

햇살론 자금지원 종류는 사업운영자금 대출, 창업자금 대출, 대환자금 대출, 생계자금 대출, 주거자금 대출이며 각 자금 지원용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와 대출자격에 차이가 있다.

한편 재직기간과 연소득, 직군 등에 따라 심사기준과 구비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 상담사를 통해 사전 문의 및 상황에 맞는 자세한 자격을 확인 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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