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204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2’공연이 4월 12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선사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4월 14일 개최되는 교향악축제(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프로그램과 협연자로 울산시민들을 먼저 찾는다.

명쾌한 선율과 투명한 색채감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서는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발레 모음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

휴식이후, 선보일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는 그의 유일한 교향곡으로서 교향곡의 무게감과 프랑스적 우아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베토벤 이후의 대표적 교향곡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협연으로 나설 피아니스트 박종해(30)는 2008년 ‘나고야 콩쿠르’ 최연소 2위를 시작으로 ‘더블린 콩쿠르’,‘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등을 거쳐 2018년 6월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금호 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이다.

특히, 2017년 3월 금호아트홀에서의 공연 중 관객이 제시한 4개의 불협화음을 가지고 유려한 선율의 왈츠를 만들어내서 큰 환호를 받을 정도로 피아노에 대한 음악적 재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거장이자 울산시향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이끄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4월 14일(일) 오후5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R석2만원 S석1만5천원 A석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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