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이 많은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단속반(2인1조 5개반)으로 편성해 점검 참여공무원이 소속 외 지역 업소를 점검하는 교차점검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내 급식소 및 학원 급식소, 김밥·도시락 제조 및 조리·판매업체 등 100여개소이이다.

특히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시설 및 최근 2년간 미 점검업체 등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부패·변질 및 무 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병행해 김밥, 도시락 등 조리·가공식품 20건을 수거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급식소 및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종사자는 꼼꼼한 식품안전관리를, 소비자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