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컨설팅 장학’을 실시한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와 한국어 교육 등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적응과 국제성 유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낙동초 1학급, 양정초 1학급, 와석초 1학급, 금양초 1학급, 광남초 3학급 등 모두 5개 초등학교 7학급에서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장학은 8일 낙동초, 10일 와석초, 11일 금양초, 12일 광남초, 16일 양정초에서 각각 진행한다.

컨설팅 장학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학교 관리자와 담임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귀국학생이 외국에서 습득한 언어와 문화를 키울 수 있도록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 장학은 해외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귀국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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