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인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생생한 과학실험과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2019년 어린이 과학교실’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과학의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보건과학교실과 생활과학교실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매년 각 2회씩 운영하며, 회당 14명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해 모든 어린이들이 개별 지도를 받고 과학실험을 직접 할 수 있어 생생한 과학체험이 가능하다.

보건과학교실은 미생물 분야의 실습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중독 예방」, 「미생물 이야기」, 「모기 및 진드기의 이해」 라는 세 가지 분야로 교육한다. 손에 있는 세균을 직접 배양해 보고, 미생물을 염색하는 과정, 모기와 진드기 생김새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해 보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화학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첨가물 및 건강유해물질 이야기」,「화장품 이야기」라는 두 가지 파트를 체험할 수 있다. 과자나 사탕에 포함되어 있는 색소를 직접 추출해 보고 여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화장품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아보며 입술 보습제(Lip Balm)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 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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