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4일과 5일 양일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추진단 워크숍’을 진행한다.

UNISDR 동북아사무소(인천 연수구 소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울산시 UNIDSR 방재인증도시 추진단(시 22개 해당부서, 5개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UNISDR 캠페인(MCR, making cities resilence)의 이해도 증진과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지표 작성 방법, 절차에 대한 설명, 분임별 토의와 결과발표 등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2020년까지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UN이 요구하는 인증 지표(165개 지표)를 분석에 나서고 있다.

또한 울산시의 재난안전 등과 관련한 국제 선도도시 우수사례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UNISDR 본부(스위스 제네바)에 인증 신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시의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사전적 절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우리시가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며 “울산의 방재안전 및 재난경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은 국제기관(UN)에서 재난안전 선도도시에 대한 인증 절차이다.

현재 전 세계 126개국 4,224개 도시가 UNISDR 캠페인에 가입해 25개국의 47개 도시만이 UNISDR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되었고, 국내 캠페인 가입도시 171개 도시 중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된 도시는 없으며, 현재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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