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고창] 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4월20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축제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청보리밭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식 포스터’와 ‘주요행사’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새벽녘 안개에 휩싸인 청보리밭의 신비로움과 산책길 속 오두막의 정겨운 풍경이 표현됐다.

16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볼거리=황금손 셀카 인증, 산책로 트릭아트길 ▲먹거리=보리쿠키·음료시식 ▲살거리=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에 중점을 뒀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한반도 첫 수도 봄소풍 컨셉으로 국악공연, 버블쇼, 마술쇼,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에게 고창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 10%를 할인을 해주면서 축제장을 고창 전체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재 일반음식점 32곳, 풍천장어전문점 24곳이 참여하고 상하농원, 석정휴스파 등 주요 관광지 등도 축제장 방문객 할인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고창군 정토진 부군수는 “새로운 프로그램 등 세심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바가지 요금과 주차난 등의 해결책 마련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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