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학대공원에서 펫티켓(애완동물 애티켓) 홍보 캠페인을 23일 오후에 가진다.

이번 캠페인은 한공간에서 사람과 애완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성숙한 공원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하여, 공원에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시 애완동물 목줄 착용을 의무화하고 배설물 수거를 생활화하고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산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애완동물 에티켓 관련하여 현수막 및 안내판 설치, 각동 회의때 홍보물 제공 등의 간접 홍보활동을 하였고, 올해 1월부터는 월 2회~4회씩 주중 및 주말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대(11:00~14:00 / 16:30~18:30)에 직원들이 공원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애완동물 에티켓 생활화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전환하였다.

한편, 완산구에서는 캠페인 활동을 시에서(친환경농업과) 추진하는 동물놀이터가 조성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동물놀이터 조성 후에도 공원내에서 애완동물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수거가 만연할 경우 「동물보호법 제47조 및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제제를 검토하고 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공원이라며,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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