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인천] 인천시는 올해 노인자원봉사대를 확대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및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 노인자원봉사대 운영 사업은 1997년 노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확립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거리질서 계도 분야에서 시작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대 운영을 확대하고자 예산 1억원(지난해 5천만원)을 투입하여 18,500여명 어르신들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활동비로 실비 5천원이 지급된다. 대한노인회시연합회와 군·구 지회가 협력하여 4월부터~12월까지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10여년동안 자원봉사대 활동에 참여해 오신 강석인 어르신(미추홀구, 75세)은 “처음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을 때 관심을 보이지 않던 주민들이 6개월이 지나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 환경정화,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노인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음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작년 노인자원봉사대 운영은 9,551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며 환경정화, 거리질서 계도, 청소년 선도, 아동지킴이 등의 분야에서 활동했다.

인천시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올해, 노인자원봉사대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지역 특화된 활동분야를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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