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물 산채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별미밥을 개발하고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위해 3월 20일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산채를 활용한 간편별미밥은 2018년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되었는데 소세지밥, 주먹밥, 돈가스밥 등 3종류와 소스류가 개발되었다. 또한 HACCP 인증을 위한 생산시설을 구비하고 간편별미밥 제조.가공기계 및 장비를 구입하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개발된 제품 중 ‘산나물밥돈가스’는 나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돈가스 속에 산나물을 넣어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어 남녀노소 구분없이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며 간편한 식생활의 트렌드에 맞춰 즉석조리제품으로 만들었다. 주먹밥은 산나물이 들어간 건강식으로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어른층에 선호도가 높아 상품화했을 때 소비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편 별미밥은 포천친환경산채영농조합에서 생산하며 지속적인 선호도 조사와 제품보완을 통해 올해 여름부터는 상품화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식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포천의 지역특산물인 산채를 활용해서 가공제품을 만드는것도 의미가 있는데 산나물밥돈가스는 돈가스 안에 산나물밥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보급과 이동선 과장은 “포천에 특화작물로 산채가 알려질 때까지 재배기술 지도와 가공상품 개발 등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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