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가정폭력 등의 범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성 평등 의식 확립과 지역사회 폭력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양성평등 의식제고를 통한 성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일정은 지난 1월 교육 수요조사 결과 조양동통장협의회,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교동주민자치위원회, 청호동주민자치위원회가 신청해 실시하게 되며, 하반기에도 사회단체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속초시성폭력상담소 김문희 소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2일(금) 오전 10시 조양동주민센터에서 통장 45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한다.

한편, 속초시는 양성평등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금(여성복지계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외 4개 단체가 양성평등 저출산 극복사업 등 5개 사업을 신청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들의 양성평등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지역 지도자들을 시작으로 점차 교육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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