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굿데일리뉴스=전남]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19일 광주 장등동에 위치한 시험림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산림자원연구소 전직원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전국적인 나무심기 문화에 동참해 참가시나무 등 난대수종 800주를 산지 식재했다.

식재지는 도입수종인 리기다소나무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리기테다소나무 간의 특성비교 및 국내 적응성 검증을 위해 1960년에 조성한 전라남도 시험림으로, 대경목으로 성장한 소나무 아래 유망 난대수종을 식재해 기후변화 대비 미래의 산림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 등 전남지역에 위치한 소관 시험지를 일제점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기 생태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박화식 소장은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부적으로는 산림자원연구소의 기능에 맞게 미래의 가치있는 산림자원의 발굴과 장기적인 육성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소중한 산림이 한꺼번에 사라질 수 있는 봄철 산불조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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