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세종]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름동 어르신건강 호호교실’이 19일 아름동 범지기11단지 경로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올해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어르신건강 호호교실은 어르신들의 연령대에 적합한 운동방법을 선정하여, 기초체력을 측정,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건강되살리기 프로그램이다.

어르신건강 호호교실은 아름동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연말에는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센터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름동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14주간 매주 2회에 걸쳐 아름동 협의체위원들의 자원봉사와 아름스포츠센터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건강 호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상자 체력측정을 시작으로 ▲2~6주 하지근력 운동 ▲7~8주 상하지근력운동 ▲9~10주 균형감각향상운동 ▲11~13주 스틱걷기 운동 등이며, 14주차에는 수료식이 진행된다.

아름동은 이번 어르신건강 호호교실 운영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어르신을 섬기는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어 공공복지 서비스 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장 동장은 “어르신건강 호호교실은 공공과 민간자원의 연계 협력을 통해 주민주도적인 지역복지 수요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 행복하고 건강한 동네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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