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경도 인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재활(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는 3개월간 주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뇌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전문강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주1회 1시간 동안 두뇌건강놀이와 치매예방체조를 진행하고, 관내 11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주 1회 구슬꿰기, 노래교실, 칠교놀이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치매예방교실, 치매가족 프로그램,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상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어르신 및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필 속초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유지시키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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