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태백] 태백시가 축산 분뇨 악취가 더욱 심해지는 여름철에 대비, 관내 양계 및 돼지 사육 농가에 악취저감제를 지원한다.

시는 축산 분뇨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퇴비화를 촉진시켜 오염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악취저감제를 구입, 5월까지 축산농가와 악취 민원 농가에 지원하여 축사 인근 거주 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공급된 제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저감제는 시에서 구입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그 외 추가되는 시설 및 인력은 축산농가에서 자체 해결하는 방식”이라며, “공급받은 제품으로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2회 이상 발견된 농가는 축산시책 지원 사업에서 1년간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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