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법정감염병 검사능력 향상과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내 6개 보건소 및 병·의원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검사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식중독 및 설사질환 발생에 대한 장내세균 검사 실습 및 항생제 내성균, 호흡기바이러스, 장내바이러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외래강사를 초빙해 잠복결핵 개요 및 진단과 장내세균 진단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상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을 통해 감염병 검사요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은 물론 각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들은 감염병 확산 차단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실 원장은 또한,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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