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시립노인병원’(울주군 온양읍 덕남로 243번길) 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4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간으로 위탁운영 평가결과 연장‧재 위탁이 가능하고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하며, 시에서 시설 및 의료장비 등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위탁사항은 △치매‧노인성질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 및 요양 △치매‧노인성질환자의 임상‧조사연구사항 △병원시설물의 운영관리 △기타 병원 관리운영 일체이다.

신청자격은 주사무소가 울산시내 소재하고 있고, 치매전문병동 병행 운영에 따른 신경과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둘 수 있는 의료법에 의하여 설립된 의료 법인, 기타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의료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이다.

서류는 신청서와 법인현황, 병원 수탁운영계획서 등으로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시립노인병원은 노년층에 주로 발생하는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요양하는 병원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설규모는 부지 3,806㎡, 연면적 4,304㎡(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현재 13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관련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병원 내 4층에 치매안심요양병동을 병행 운영할 예정으로 31병상이 확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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