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19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이 3월 15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7년 이후 올해로 3년차인 ‘클래식 할 뻔(FUN)’은 감상 위주의 수동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로 인해 매회 전석 매진으로 이어온 울산시향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좀 더 풍성하고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대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총 4회에 걸쳐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 명곡을 파헤쳐본다.

먼저, 첫 무대로 베르디의 운명을 건 러브스토리 오페라 ‘아이다’편에서는 오페라의 구성과 유래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통해 ‘아이다’의 이야기(스토리)를 알아본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선형,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정원,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해 수준 높은 오페라 아리아의 진수를 들려준다.

지휘 및 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휘자 서희태가 맡았다. 지휘자 서희태는 재치 있는 익살(유머)과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해설로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낮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재미있고 유익한 클래식 공연이란 입소문이 높은 예매율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보다 흥미롭고 알찬 소재로 클래식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시립교향악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