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빵빵한 봉사단’ 청소년들이 지난 3월 9일 포천나눔은빛사랑채주간보호센터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을 위해 배워두었던 손 마사지를 해드리고, 동화책을 읽어드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은 ‘빵빵한 봉사단’이름에 맞는 빵 선물이 아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였다.

‘콩비지’ 선물은 평소 어르신들의 당뇨와 고혈압을 신경 쓰던 빵빵한 봉사단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걱정하지 않고 드실 수 있는 선물을 제공하고 싶어 많은 고민의 결과이다. 선물을 고민하던 봉사단 청소년들에게 자작나무(포천시 신북면 소재의 음식점) 사장님의 재능 기부로 전통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덕분에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콩비지 선물이 가능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통음식을 만드는 것이 재밌었고, 건강한 선물을 드린 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고 했으며,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에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뜻 한 대로 봉사활동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방과 후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인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 역량 강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나눔과 사랑의 미덕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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