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고양시 압화연구회 소속 4명의 작가들이 제1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우수, 장려, 특선을 수상했다.

디자인부문 대상에 이현숙 작가(아름다운 초대), 장식부문 우수상 조성자 작가(보석 옷핀), 디자인부문 장려상에 김선영 작가(책가도), 장식부문 장려상 박윤이 작가(청사초롱), 풍경부문 특선에 박윤이 작가(가을숲)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세계 8개 국가에서 419점이 출품,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성취한 쾌거로써 고양시가 지난 10여 년간 압화연구회를 지속적으로 육성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은 물론 압화연구회원들의 활동과 공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디자인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현숙 작가의 ‘아름다운 초대’는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에서 여타 출품작들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현숙 작가는 고양시 압화연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양지역 압화예술 대중화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압화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진행했으며, 다양한 압화예술 전시행사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꽃의 도시, 고양시 브랜드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야생화의 고장 구례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압화대전은 우리 꽃 야생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장려해 특화된 관광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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