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울산] 울산시는 3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2019년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 어촌지역을 찾아가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 점검 및 수리해주는 서비스다.

울산시는 선박 기관과 전기, 선외기 분야 등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2개의 점검·수리반을 편성해 총 21개의 어촌계를 순회하며 5톤 미만 어선 660척을 대상으로 정비 활동을 펼친다.

이동수리소에서는 1인당 연 2회, 회당 10만원 이내의 소규모 부품에 한해 무상 교체 지원이 가능하며, 부품이 아닌 연료유 및 엔진오일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5톤 미만 어선 504척이 이동수리소의 무상점검을 통해 점화플러그, 프로펠러 등 소규모 부품에 대해 무상 교체를 받았다.

울산시는 어업인의 정비 부담을 경감하고 어선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로 사고예방은 물론 어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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