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광주]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3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기 초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및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식재료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는 등 강화된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식품별 냉장·냉동보관 등 보관방법 준수, 칼·도마·고무장갑은 육류·어류·채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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