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광주] 광주시 오포읍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문교회 공용준 목사는 24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20포(10㎏·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이날 한울타리회 양태운 회장도 떡국 떡 33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공 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양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정석 읍장은 “매년 따뜻함을 베풀고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단체 및 주민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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