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종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1·2·3·4가동은 1월부터 2월까지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환경개선사업」 을 진행한다.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평소 지역에 관심이 많고 봉사활동에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 10명이 활동을 한다.

3개 팀으로 나누어 주 2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활동하며, 종로1·2·3·4가동 지역 중 ▲익선동 ▲낙원동, 돈의동 ▲운니동, 권농동 등 3구역의 골목길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사업참여자들은 골목길에 버려진 쓰레기 제거, 빗물받이와 띠녹지 관리, 담배꽁초 제거 등 골목길을 청소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마을을 선사하고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1·2·3·4가동의 특성상 환경미화원이 매일 청소하는 것만으로는 깨끗한 골목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으나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이웃과 마을을 위해 일을 하고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돌봄과 나눔이 함께 이루어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통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돌봄 체계를 강화해 행복도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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