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햇살론

시중은행의 문턱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저소득, 저신용인 서민들이 저금리 직장인신용대출을 받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등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들의 금리는 보통 연 20%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내린 금융당국의 2금융권의 대출규제로 인해서 서민의 경우는 더 높은 고금리 신용대출(직장인신용대출 및 자영업자대출)로 흘러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을 대출 총량관리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저금리 직장인신용대출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햇살론은 가장 대표적인 서민대출로 인기가 높다. 바꿔드림론은 대환자금으로 용도가 제한되어 있고, 새희망홀씨론이 신규자금 위주로 운용되는데 반해 햇살론은 서민대환대출 자금 및 긴급 생계자금 등 용도가 다양하고 일부 자금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 외에 비슷한 은행권의 독자적인 서민대출로 새희망홀씨대출도 있다. 이들 서민대출은 자격조건이 비슷하고 대출금리 역시 연10%안팎으로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햇살론은 연7~9%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는데, 햇살론 자금용도는 서민대환대출,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으로 운용되고 있고, 최장 60개월로 상환기간이 길어 월상환금 부담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서민대환대출 자격조건은 3개월 이상 사용 중인 연 20%이상의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 카드론, 대부업대출 등으로 저금리 햇살론 대환대출 이용 시 이자부담을 3분의 1 수준 까지 낮출 수 있다.

 

사잇돌2 중금리 대출은 추가대출이 필요하지만 금융의 중간범위에 놓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 중앙회와 연계하여 만든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이다.

 

또한 햇살론의 인기와 더불어 사기피해도 늘고 있으므로 공식취급처를 통해서 안전한 진행이 요구된다. 햇살론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가 존재하지만 승인 시 보증료 제외한 금액이 입금되는 방식이므로 신청 시 선입금을 요구한다면 사기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