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1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경기도의회 종무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 굿데일리

“2018년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예산들이 잘 진행되는지 견제하고 잘 감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기도의회는 21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종무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은 제332회 정례회 6차 본회의가 끝난 후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덕담과 인사를 나눴다.

종무식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도 교육감, 김원기·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송년사 및 축사, 2018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위원회 시상, 언론인 감사패 수여, 떡케이크 커팅 및 기념촬영,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채워주시는 데 도움을 주신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굿데일리

이날 종무식은 경기도의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송년사 및 축사, 2018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위원회 시상, 언론인 감사패 수여, 떡케이크 커팅 및 기념촬영, 건배제의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 굿데일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 시군을 다니며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나는대로 의원 여러분들이 만들어 낸 정책들을 가지고 각 지역을 방문해 논의하며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도민이라는 몸통에 달린 한 쪽 날개와도 같다. 혼자 날갯짓을 해서 날아갈 수 없듯 집행부라는 다른 날개와 함께 힘을 합쳐야 더 멀리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견해를 이해해주고 상대방을 인정해주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채워주시는데 도움을 주신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의원님들께서 대립과 갈등이 아닌 이해를 통해 경기도가 모범적으로 협치해나가는 모습을 만들어주신데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의과정 속에서도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었지만 앞으로 의원님들이 생각하는 좋은 정책들이 있다면 실국 당사자들과 미리 의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행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적극 지원해 그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도 “지금 의원님들을 보면 열정과 패기가 넘치시고 생명력이 넘치는 의회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경기도 교육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기 위해 여기 계신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의 협력과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는 이필근, 김강식, 김중식, 김판수, 양운석, 백승기, 이영봉, 김명원, 심규순, 김인순, 이기형, 박세원 의원이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교육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뽑혔다.

행정사무감사 특별감사패 수여 위원회로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가 선정됐으며 경도신문과 한성일보는 언론인 감사패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굿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