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극 (장수상회),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우리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 (전원경이 미술관 옆 음악당)

▲ 장수상회 포스터     © 굿데일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수원SK아트리움 관객들을 찾는다.

70세 첫 사랑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명품 연극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 2016년부터 관객들을 만난 연극 <장수상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 이 두 사람이 사랑 앞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 소녀가 되는 연애 초보들의 심쿵 로맨스.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여전히 무대를 지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이 출연하여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올 겨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한 로맨스와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줄 연극 <장수상회>는 오늘과 내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만7세 이상 관람가능).

지금껏 본적 없는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KBS 공채 출신 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노래와 개그로 웃음을 주는 신나는 무대 <쇼그맨> 공연으로 수원을 찾아온다. 이 공연은 TV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노래, 춤, 마술, 퍼포먼스를 추가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개그쇼다.

특히 개그 20년차 베테랑 개그맨 박성호를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오직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개그가 펼쳐진다. 또한 개그콘서트 만능 엔터테이너 김재욱이 현존하는 마술사들의 실력에 웃음을 더한다. 헬스 걸, 라스트 헬스보이까지 개그맨들의 몸 만드는 개그맨 이종훈이 이번에 자신의 몸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경찰청장, 할아버지, 동네바보 등 뭘 해도 어울리는 김원효가 이번에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한 개그로 개그콘서트 NO.1 사전 MC라고 불리는 정범균. 그의 톡톡 튀는 말 개그는 공연에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하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쇼그맨>은 12월 23일(일) 오후 3시와 7시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석 3만원(만7세 이상 관람가능).

렉처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며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가 어느덧 마지막, 여섯 번째 공연만을 남기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로병사의 운명, 사랑과 이별의 아픔, 노동과 휴가, 인간관계의 문제를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바라보는 예술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12월은 ‘예술가의 여행과 유학, 여정에서 태어난 명작들’을 주제로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박지혜, 소프라노 한아름, 피아니스트 박민정이 출연하여 헨델 ‘울게 하소서’,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명곡들을 연주하고, 스토리텔러 전원경의 이야기로 뒤러, 루벤스, 들라크루아, 고갱의 미술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12월 26일(수)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전석 1만 2천원(만7세 이상 관람가능)

연말 기획공연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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