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기정)’가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수원시 체육시설의 관리가 체육진흥과와 수원도시공사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도시공사로의 통합방안과 통합예약시스템 도입을 제안했고 이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통해 수원도시공사의 현 조직에 체육진흥과의 체육시설 관리 인력을 흡수하고, 무료개방형 시설 관리, 온라인예약시스템, 시민들의 민원접수 등을 위한 통합조직 내에 시설팀과 운영팀으로 나눠 관리해야 하며, 무료개방형 시설의 경우에도 외주를 이용하는 현재의 관리체계보다는 통합된 조직에서 효율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다소 부족한 연구기간에도 연구진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원시 체육시설을 통합하고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원시 체육시설의 통합관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참여의원으로는 김기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홍종수, 이재선, 유재광, 한원찬, 최영옥, 김미경, 이철승, 최인상, 유준숙, 조문경, 박태원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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