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합우승 선수단 격려

11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봉납하고 있다. ©굿데일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2시 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종합우승(리그오브레전드 2위, 던전앤파이터 1‧2위)을 차지한 경기도 아마추어e스포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4년 연속 종합우승(2012~2015년)을 달성한 유일한 지자체로, 지난해 종합 3위의 부진을 씻고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선수단으로는 김성진(락스게이밍 소속) 코치를 비롯해 김한수‧권희원‧표재현‧감혜강‧김형규(락스게이밍아카데미 소속‧리그오브레전드) 선수, 조성일‧이재원(던전앤파이터)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김성진 코치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봉납받은 뒤 “축하드리고 애쓰셨다. 고생 많이 했다”면서 “우리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더 높여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우리 선수들은 경기도에서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 굿데일리

이에 대해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선수단과 관련해 운영 회사로부터 들어봤는데, 인재양성도 중요하지만 향후 (선수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여기 (선수 중에) 자퇴한 학생도 있어서 교육이 필요하고, 선수 은퇴 후의 지원도 많이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재편된 대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종합우승(리그오브레전드 2위, 던전앤파이터 1‧2위)을 차지한 경기도 아마추어e스포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굿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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