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는 9월 6일 부터 11일까지 제330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2018년 제1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및 도교육청 2018년 제2회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2018년 본예산 대비 도는 1조 6,270억원 증가한 23조 6,035억원이고, 교육청은 제1회 추경액 대비 5,185억원 증가한 16조 2,788억원 규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심의 셋째날인 10일은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모든 실국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장태환(더불어민주당, 의왕2) 예결위원은 경기도 내 학생 자살율이 매년 증가 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학교 내 학생상담활동이 미비한 것에 대한 학생 자살율 증가와의 연계성을 언급하였다.

이는 학교폭력 및 학생자살 등으로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교원 정원 때문에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할 수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향후 교육부 건의 등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를 촉구하였다. 

아울러, 제3종시설물에 대한 시설점검 예산의 사립학교 지원 문제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설점검 예산에 대한 비용절감 방안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예결위는 6, 7, 10일 사흘에 걸쳐 경기도 예산안 및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11일에는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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