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통학버스 하차확인 및 등․하원 알림 시스템 도입 제안

▲ 권정선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굿데일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통학버스 하차확인 및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권정선 의원은 여름이면 매번 반복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질식사고로 인해 전 국민의 염려와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예방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도내 모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통학버스 하차확인 및 등․하원 알림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질식사고 예방의 핵심은 1차 통학버스 하차확인과 2차 등원알림을강조하며 1차 하차확인 시스템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방식과 2차 등원 알림 방법으로 NFC카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참여예산 422억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이 2위를 차지하였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학버스 하차확인및 등원알림 시스템 구비는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일자리 확충 효과도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도 차원의 관련 예산확보와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재임기간 동안 우리 경기도의 아이들이 어느 시설에 다니든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행복한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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