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관광자원 집적화 및 연인산 도립공원 문제 해결 촉구

▲ 김경호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굿데일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이 29일 경기도의회 제330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에게 불공정한 경기도의 공정한 발전계획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김경호 의원은 가평을 포함한 팔당유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관련법 등의 이중삼중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지역불균형을 분명히 해결하겠다던 이재명 도지사의 선거공약을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팔당유역 일부 자치단체가 경기도로부터 유일하게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일반회계 전입금 확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가평과 같이 낙후한 지역은 ‘창조 오디션’과 같은 단위사업의 추진으로는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불가능해 지역개발의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 역시 “가평군 차원에서 규모화된 관광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원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호 의원과 이재명 도지사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완화를 위한 팔당유역 정비발전지구 도입을 위해 경기도가 정부에 법령 개정 등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 밖에도 김경호 의원은 “연인산 도립공원 사업이 집단지구 미분양사태, 공원지구 내 불법행위, 토지보상 미비 등으로 도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립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해당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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