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의회에서 지원할 사항 등 논의

▲ 긴급대책회의     © 굿데일리뉴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1시 40분 ‘무더위쉼터’ 운영 관련 시․도의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김 의장은 먼저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의회에서 지원할 사항 등에 대해 당일 긴급회의에 참석한 도의원(최갑철, 이선구 의원) 및 시의원들(김병전, 박병권, 송혜숙, 김성용, 박순희, 박명혜, 홍진아 의원)과 의견을 나눴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취약계층에게 폭염 속 여름 나기는 생존과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쉼터 홍보 및 현장 방문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 청취에 의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저녁 8시 잠자리쉼터로 운영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2-3곳(괴안동, 역곡3동 등) 현장을 방문하여 폭염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안부를 묻는 등 불편사항을 들었다.

한편, 부천시는 무더위쉼터 403곳을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열대야를 대비해 36개 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잠자리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운영하며 숙박용 텐트, 이불, 베개 등을 제공한다.

지난 3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36개소 중 30개 동에서 140명이 잠자리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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