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톤 이상의 살수차 4대 긴급 임차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부터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굿데일리뉴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부터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살수작업을 하던 3대의 차량만으로는 현재의 폭염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16톤 이상의 살수차 4대를 긴급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살수차는 폭염특보기간 중 주요도로변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환살수를 하고 있으며, 살수를 할 경우 도로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어 대기 질을 개선하고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어 노면 변형을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살수차 추가 운영뿐만 아니라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공원 그늘막 추가 설치 등 시 전공무원이 총력을 다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