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시즌2 매진 신화 이어가

▲ 브런치콘서트     © 굿데일리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에서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시리즈 기획공연으로 진행 중인 <브런치 콘서트>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스테디셀러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재 6월까지 집계된 두 시리즈 공연의 객석 점유율은 99.9%로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런치 콘서트>의 경우 2월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공연 <브런치 콘서트>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2017년 2월 시작하였다. 지난해 흥행에 힘입어 2018년에는 ‘시즌2’ 타이틀을 달고 더 다채로운 구성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화성시문화재단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두 공연의 흥행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 이유로 높은 공연만족도를 꼽을 수 있다. 2018년 두 시리즈 공연의 평균 공연만족도는 91%로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만족도가 다음 달 공연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2018년 시즌2를 맞아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있다. <브런치 콘서트>는 ‘소수의 인원이 무대 위에서 즐기는 오전의 작은 음악회’라는 시즌1의 기획형태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문학평론가 허희와 영화평론가 허남웅을 영입하여 음악뿐만 아니라 그에 얽힌 영화와 문학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시즌2에서는 원년 멤버인 콰르텟엑스의 무대와 함께 회차별 협연 피아니스트 또는 관현악기 솔리스트 중 1명씩을 특별게스트로 출연시켜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오는 8월28일(화) 진행되는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마법 같은 도시 런던으로 떠나볼까’라는 주제로 영국의 음악과 그에 얽힌 문학, 영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국내에 잘 알려진 비틀즈의 ‘헤이 쥬드’, 퀸의 ‘보헤미안랩소디’ 등을 들어볼 수 있다. 이어서 8월29일(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체코 세계여행’>에서는 체코의 예술과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세계를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명강의를 통해 만나보고,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연주하는 스메타나의 ‘나의 생애로부터’ 3악장, 드보르작의 ‘아메리칸’ 4악장 등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가입 후 예매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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