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매화동산의 매실은 토종 참매실로, 향이 좋아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

▲ 매화동산 매화축제     © 굿데일리

안산시 이동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구룡운동장에서 ‘2018 구룡이 품은 매화동산 매실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매화동산에서 직접 딴 신선한 매실을 판매하고, 매화꽃차와 매실차 시음, 청매실 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발표 및 노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날 이동 직능단체 회원 150여명은 아침 일찍 매실을 수확하고, 수확한 매실은 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40kg을 판매했다. 이동 매화동산의 매실은 토종 참매실로, 향이 좋아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룡동산 매실은 2010년경부터 1,000여 그루를 심었으며 매년 수확한 매실 판매금 100~200만원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판매된 매실 수익금 100만원도 관내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곤 이동장은 “매실수확과 지역축제를 연계 추진하여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동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