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60.2%로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56.8%에 비해 3.4%포인트 상승했다. 참고로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68.5%(최고), 1998년 제2회 52.7%, 2002년 제3회 48.8%(최저), 2006년 제4회 51.6%, 2010년 제5회 54.5%였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4개, 자유한국당 2개, 무소속 후보가 1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전국 득표율 기준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6.0%, 자유한국당 31.4%,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1.8%, 기타 정당 1.4%, 무소속 0.8%다.

광역의회 비례대표 선거 전국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51.4%, 자유한국당 27.8%, 정의당 9.0%,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기타 정당 2.5%다. 

● 시·도정 가장 기대되는 당선자: 이재명(15%), 김경수(12%), 박원순(11%) 

이번에 당선된 시장, 도지사 중 앞으로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경기, 15%), 김경수(경남, 12%), 박원순(서울, 11%), 오거돈(부산, 3%)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제주, 2%)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2%) 순으로 나타났으며 4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질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많은 경기, 서울, 부산, 경남 등에서의 당선자가 거명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김경수, 원희룡은 해당 지역을 넘어선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년 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는 당선자 중 박원순(서울, 28%), 남경필(경기, 11%), 안희정(충남, 4%), 유정복(인천, 3%), 서병수(부산, 2%), 홍준표(경남, 2%) 순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6월 1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929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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