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8년 6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006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75.1%(부정평가 20.6%)로 2주째 상승,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에서 73.0%를 기록한 후,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 11일(월)에는 75.5%로 상승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당일 12일(화)에도 75.1%(부정평가 20.6%)로 75% 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5.3%p, 75.7%→81.0%)과 서울, 충청권, 호남, 60대 이상(▲7.6%p, 60.9%→68.5%)과 30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보수층(▼9.4%p, 45.8%→36.4%)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동반 상승한 반면,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나란히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56.6%(▲2.8%p)로 상승, 19대 대선 직후 작년 5월 4주차(56.7%)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구·경북(TK)과 호남,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9.5%(▲1.1%p)로 소폭 오르며 다시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TK와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의당은 영·호남, 20대와 40대,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6.2%(▼0.6%p)로 하락했으나 3주째 6%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 또한 충청권과 TK, 20대의 이탈로 5.6%(▼0.2%p)로 내렸고, 민주평화당 역시 3.7%(▼0.2%p)로 하락했으나 호남에서는 1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이 투표일로부터 일주일 전의 기간에 실시된 후보 지지도나 정당 지지도와 같은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대중에게 공표할 수 없게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화)에 실시한 ‘선거여론조사 공표금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현행 유지’ 응답이 46.4%로 집계됐다. 

'투표 당일과 하루 전 정도로 공표금지 기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기간 축소’응답은 25.8%, ‘국민의 알 권리를 막고 깜깜이 선거를 유발하기에 전면 폐지하는 것이 좋다’는 ‘전면 폐지’ 응답은 17.8%로 나타나, 현행 유지 여론(46.4%)과 폐지 또는 축소 여론(43.6%)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75.1%(▲2.8%p), 부정 20.6%(▼0.7%p) 

-2주째 상승하며 5주 만에 다시 75% 선 넘어서. 경기인천(76%→81%)·서울·충청·호남, 60대이상(61%→69%)·30대·20대, 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결집 

-사상 처음 개최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여. 6·13 지방선거 막바지 野 정부 심판·견제 공세 확대로 보수층(46%→36%) 큰 폭 이탈 

-8일(금) 73.0%(부정평가 20.0%) ↗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 11일(월) 75.5%(18.8%), → 북미정상회담 당일 12일(화) 75.1%(20.6%)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6월 11일(월)과 12일(화)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6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75.1%(매우 잘함 51.7%, 잘하는 편 23.4%)로 2주째 상승,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0.7%p 내린 20.6%(매우 잘못함 11.8%, 잘못하는 편 8.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1%p 감소한 4.3%.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에서 73.0%(부정평가 20.0%)를 기록한 후,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 11일(월)에는 75.5%(부정평가 18.8%)로 상승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당일 12일(화)에도 75.1%(부정평가 20.6%)로 75% 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으로는 경기·인천(▲5.3%p, 75.7%→81.0%)과 서울, 충청권, 호남, 60대 이상(▲7.6%p, 60.9%→68.5%)과 30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보수층(▼9.4%p, 45.8%→36.4%)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으로는 11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 대비 2.5%p 오른 75.5%(부정평가 18.8%)로 시작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12일(화)에도 75.1%(부정평가 20.6%)로 75% 선을 유지하며, 최종 주중집계(12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75.1%(부정평가 20.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5.3%p, 75.7%→81.0%, 부정평가 15.8%), 대전·충청·세종(▲4.4%p, 67.9%→72.3%, 부정평가 23.6%), 광주·전라(▲3.6%p, 86.2%→89.8%, 부정평가 9.0%), 서울(▲1.6%p, 73.7%→75.3%, 부정평가 20.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6%p, 60.9%→68.5%, 부정평가 23.7%), 30대(▲4.9%p, 78.1%→83.0%, 부정평가 13.6%), 20대(▲3.1%p, 75.4%→78.5%, 부정평가 21.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10.7%p, 52.6%→63.3%, 부정평가 31.2%), 자유한국당 지지층(▲4.0%p, 18.6%→22.6%, 부정평가 66.1%), 민주당 지지층(▲1.0%p, 94.5%→95.5%, 부정평가 3.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7%p, 70.5%→74.2%, 부정평가 21.0%)과 진보층(▲2.4%p, 90.9%→93.3%, 부정평가 5.8%)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보수층(▼9.4%p, 45.8%→36.4%, 부정평가 53.4%)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6월 11일(월)과 12일(화)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34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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