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8년 5월 5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3명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9%p 내린 50.8%로 상당한 폭으로 하락, 지난 4월 2주차(50.4%) 이후 7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에서 56.5%로 55% 선을 넘었으나, 이후 사흘 연속 하락하며 30일(수)에는 50.3%까지 떨어졌고, 대구·경북(TK)과 2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하락 폭이 큰 가운데, 보수층 일부는 한국당,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일부는 정의당으로 이탈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내림세는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 일부가 참여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반대, 최저임금법 개정안 찬성과 더불어, 소득 양극화 지표의 악화 등 민생 관련 문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여야 격돌과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20.8%(▲1.3%p)로 3주째 상승하며 5주 만에 다시 20% 선을 넘어섰는데, 3주 연속 민주당에 1위 자리를 내어주었던 TK(한 39.2%, 민 28.2%)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선두를 회복했고, 보수층(49.7%)에서는 다시 5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민주당을 이탈한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일부를 흡수하며 6.3%(▲1.5%p)로 상승, 다시 바른미래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1%(▼0.6%p)를 기록하며 6%대 초반으로 떨어진 반면, 민주평화당은 3.2%(▲0.9%p)로 다시 3%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71.8%(▼0.7%p)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4주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평가 역시 21.3%(▼1.3%p)로 내리며 다소 호전되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에서 72.8%를 기록한 후, 국회가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28일(월)에는 71.9%로 내렸고, 문 대통령이 긴급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소득 양극화 심화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9일(화)에도 71.7%로 약세를 보인 데 이어, 30일(수)에도 71.1%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호남, 4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오른 반면, 충청권과 수도권, 대구·경북(TK),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내렸는데, 이러한 하락세는 소득 양극화 심화 등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민생·경제 관련 부정적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국회가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제(30일) 실시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반대 응답이 46.3%로, 찬성 응답(39.5%)보다 오차범위(±4.4%p) 내인 6.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보도자료 참조). 

세부적으로는 수도권과 영남, 모든 연령층과 이념성향, 정의당과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고, 충청권과 호남,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한 양상이었다. 

[정당 지지율] 민주당 50.8%(▼4.9%p), 한국당 20.8%(▲1.3%p), 정의당 6.3%(▲1.5%p), 바른미래당 6.1%(▼0.6%p), 민주평화당 3.2%(▲0.9%p) 

-민주당, 보수층 일부는 한국당, 진보층·중도층·20대 일부는 정의당으로 이탈하며 상당폭 하락, 7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 기록. 3일 연속 내리며 30

일(금) 50.3%까지 떨어져. TK·PK·충청·호남·수도권, 20대·30대·40대·60대이상, 진보층·보수층·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일제히 이탈. 최근 체포동의안 반대표 이탈, 최저임금법 개정안 찬성, 소득 양극화 심화 등이 6·13 지방선거 여야 격돌과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보여

-한국당, 3주째 상승하며 5주 만에 다시 20% 선 넘어서. TK·충청·경기인천, 30대·20대·60대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결집. 3주 연속 민주당에 밀렸던 TK(한 39.2%, 민 28.2%)에서 큰 폭으로 반등하며 선두 회복

-정의당, 민주당 이탈 진보층·중도층·20대 일부 흡수하며 다시 바른미래당 제쳐 

-바른미래당, 보수층에서 소폭 이탈하며 6% 초반으로 하락 

-민주평화당, 소폭 오르며 다시 3%대 회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5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6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5월 5주차 주중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9%p 내린 50.8%로 상당한 폭으로 하락, 지난 4월 2주차(50.4%) 이후 7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에서 56.5%로 55% 선을 넘었으나, 이후 사흘 연속 하락하며 30일(수)에는 50.3%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충청권, 호남, 수도권, 20대와 30대, 40대, 60대이상,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는데, 특히 TK와 2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폭이 컸고, 보수층 일부는 한국당,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일부는 정의당으로 이탈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 일부가 참여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반대, 최저임금법 개정안 찬성과 더불어, 소득 양극화 지표의 악화 등 민생 관련 문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여야 격돌과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1.3%p 오른 20.8%로 3주째 상승, 4월 4주차(21.1%) 이후 5주 만에 다시 20%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TK와 충청권, 경기·인천,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올랐는데, 특히 3주 연속 민주당에 1위 자리를 내어주었던 TK(한 39.2%, 민 28.2%)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선두를 회복했고, 보수층(49.7%)에서는 다시 5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민주당을 이탈한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일부를 흡수하며 1.5%p 오른 6.3%를 기록, 바른미래당을 제치고 다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는데, 2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0.6%p 내린 6.1%로 6%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민주평화당은 0.9%p 오른 3.2%로 다시 3%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와 동률인 0.2%p 내린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0%p 증가한 11.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 대비 2.7%p 내린 53.8%로 시작해, 29일(화)에도 51.0%로 하락했고, 30일(수)에도 50.3%로 약세를 보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9%p 내린 50.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7.8%p, 46.0%→28.2%), 대전·충청·세종(▼7.9%p, 57.4%→49.5%), 부산·경남·울산(▼3.9%p, 46.7%→42.8%), 경기·인천(▼3.9%p, 62.5%→58.6%), 서울(▼3.4%p, 53.9%→50.5%), 광주·전라(▼2.0%p, 64.8%→62.8%), 연령별로는 20대(▼13.6%p, 58.2%→44.6%), 30대(▼4.5%p, 64.5%→60.0%), 40대(▼4.4%p, 66.2%→61.8%), 60대 이상(▼2.8%p, 41.2%→38.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6%p, 73.7%→68.1%)과 보수층(▼5.0%p, 31.3%→26.3%), 중도층(▼3.0%p, 55.8%→52.8%)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 대비 2.1%p 오른 20.2%로 출발해, 29일(화)에도 21.7%로 상승했다가, 30일(수)에는 20.8%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20.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0.1%p, 29.1%→39.2%), 대전·충청·세종(▲7.1%p, 15.8%→22.9%), 경기·인천(▲2.6%p, 15.7%→18.3%), 연령별로는 30대(▲3.2%p, 16.2%→19.4%), 20대(▲1.8%p, 16.2%→18.0%), 60대 이상(▲1.1%p, 29.4%→30.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9%p, 44.8%→49.7%)에서 주로 올랐다. 부산·경남·울산(▼5.0%p, 31.9%→26.9%)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5.1%로 시작해, 29일(화)에도 6.2%로 상승했고, 30일(수)에도 6.1%로 강세를 이어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오른 6.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2.9%p, 4.4%→7.3%), 대전·충청·세종(▲2.3%p, 3.8%→6.1%), 서울(▲1.9%p, 6.7%→8.6%), 광주·전라(▲1.7%p, 5.6%→7.3%), 경기·인천(▲1.1%p, 3.8%→4.9%), 연령별로는 20대(▲5.3%p, 4.1%→9.4%), 40대(▲2.3%p, 6.9%→9.2%), 60대 이상(▲1.5%p, 2.7%→4.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0%p, 4.2%→6.2%)과 진보층(▲1.7%p, 8.4%→10.1%)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 대비 1.7%p 내린 5.1%로 출발해, 29일(화)에는 5.4%로 올랐고, 30일(수)에도 7.1%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6.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7%p, 8.2%→1.5%), 대구·경북(▼3.1%p, 8.9%→5.8%), 광주·전라(▼2.9%p, 6.0%→3.1%), 서울(▼1.4%p, 9.0%→7.6%), 연령별로는 40대(▼3.9%p, 7.3%→3.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4%p, 9.9%→6.5%)에서 내린 반면, 부산·경남·울산(▲3.4%p, 5.5%→8.9%)과 경기·인천(▲1.1%p, 5.2%→6.3%), 30대(▲1.8%p, 3.0%→4.8%)에서는 올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2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5일) 일간집계와 동률인 2.4%로 시작해, 29일(화)에는 2.7%로 올랐고, 30일(수)에도 3.4%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3.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5%p, 1.1%→3.6%), 부산·경남·울산(▲2.3%p, 0.7%→3.0%), 서울(▲2.0%p, 1.5%→3.5%), 연령별로는 20대(▲1.5%p, 1.0%→2.5%), 60대 이상(▲1.3%p, 3.3%→4.6%), 30대(▲1.2%p, 1.6%→2.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8%p, 1.6%→4.4%)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5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69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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