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자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글로벌소싱페어에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충칭글로벌소싱페어는 중국 10대 브랜드 전시회상을 수상한 중서부 대표 전시회로 생활용품, 위생용품, 농기계, 식품 등 종합 품목을 다룬다. 

화성시 공동관에는 성우엔지니어링(농기계), 피유텍(아기의자), 데코밸리(가구표면제), 씨와이오토텍(에어컨부품), 월드켐(세제), 월딘(쿠킹마스터), 엠케이에프(스크류), 래미에프엔비(음료베이스), 정남농협(떡국떡)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각 기업들은 시로부터 최대 430만원까지 전시부스 임차료, 장치비, 차량, 통역 등을 지원받았다.

성홍모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서부시장의 트랜드를 경험하고 해외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베트남하노이 종합전에 오리엔탈드림 등 6개사를 파견했으며, 오는 7월에는 플로리다 의료기기전, 10월 오사카 기계요소기술전, 11월 두바이 건축기자재전에 화성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수출상담회 ▲KOTRA 해외지사화 ▲외국어 홍보물·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무역인력 양성교육 ▲외국어 통·번역 ▲수출 패키징 ▲해외규격인증 취득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기업지원과 기업통상팀(031-369-2102, 2872)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춘계박람회와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박람회에 총 8개사를 파견해 1,833천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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