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구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

▲ 위촉식     © 굿데일리

용인시 처인구는 23일 제4기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 25명을 위촉했다.

이는 2012년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에 따른 것으로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제고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건의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판단해 우선순위를 검토하는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4월9일부터 18일까지 지역회의 위원을 공개모집했으며 농업, 자영업, 주부, 언론인 등 다양한 직군의 시민 25명의 지원을 받아 이날 위촉했다.

위원들은 이날 위촉식 후 올해 첫 지역회의를 열어 4기 위원을 대표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했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읍면동 대표 1명씩을 추천하기도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기꺼이 봉사를 결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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