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둔 러시아 월드컵 우승 예상 국가로는 23%가 지난번 우승국이자 현재 FIFA 랭킹 1인 '독일'을 꼽았고 그다음으로는 FIFA 랭킹 2위인 '브라질'(11%), '스페인'(3%)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한국(2%), 프랑스, 아르헨티나, 러시아(이상 1%), 잉글랜드, 스웨덴, 포르투갈, 멕시코, 벨기에, 스위스까지 본선 진출 32개국 중 총 13개국 대표팀이 한 사례 이상 언급됐다.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38%) 

- 그다음은 대표팀 주장 '기성용'과 깜짝 발탁 '이승우'(이상 11%)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38%가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꼽았다. 그다음은 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깜짝 발탁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이상 11%), '권창훈'(디종FCO),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현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5월 14일 발표된 대표팀 선수 28명 중 15명 이름이 한 사례 이상 언급됐다. 전체 응답자의 57%, 성별로는 남성 39%, 여성 74%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 평소 축구에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49%: 남성 63%, 여성 36% 

평소 축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 2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39% 등 성인의 49%가 '관심 있다'고 답했으며 '별로 관심 없다.

33%, '전혀 관심 없다' 16%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축구 관심도('관심 있다' 응답 비율)는 남성 63%, 여성 36%로 성별 차이가 컸다.

2014년 7월 브라질 월드컵 폐막 직후, 2015년 1월 아시안컵 8강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남성의 축구 관심도(73%→71%→63%)는 4년간 10%포인트, 여성(59%→46%→36%)은 23%포인트 낮아졌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5월 16~17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12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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