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 -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주제..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 초청 특강

▲ ‘공직자 특강’     © 굿데일리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0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절벽 위기대응 공직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구학자로서 베트남 인구정책 자문 및 전문위원 활동, 인구문제와 관련한 방송 출연과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 -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조영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구 추이는 거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청년 실업, 산업구조 등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며, “정해질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를 결정할 인구 현상인 초저출산, 비혼・만혼, 인구의 도시 집중, 수명연장, 가구 축소에 선제 대응할 행정서비스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병돈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구변화에 대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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