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2일「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오는 20일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차 없는 출근’ 캠페인을 추진하고,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시청 주차장 뒤편에서 중고물품 등을 판매·교환할 수 있는‘나눔장터’가 개장되며,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는 기념 ‘소등행사’가 주요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10분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가정에서도 조명, TV, 컴퓨터 사용 멈추기 등 지구를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하여 소등행사를 함께 참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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