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동 수원산업1단지 및 황구지천 일원에서 지난 14일까지 양일간 개최

▲ ‘제5회 황구지천 벚꽃축제’     © 굿데일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제5회 황구지천 벚꽃 축제」를 고색동 수원산업1단지 및 황구지천 일원에서 지난 14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황구지천 벚꽃 축제」는 벚꽃, 팬지, 튤립, 나비장, 토끼장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황구지천을 만끽할 수 있는 권선구의 대표 봄 축제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 첫날인 13일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권선여성합창단,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무대공연은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고 조명에 비쳐 더욱 화려한 황구지천 벚꽃은 야경을 즐기러 온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동 주민자치센터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등의 체험부스와 환경단체, 기후변화체험관 등 지역단체가 운영하는 ‘황구지천 물고기 만들기’, ‘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등 생태환경 프로그램, 그리고 수원이의 찾아가는 환경교실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청소년 동아리, 지역 가수들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황구지천에 가족과 함께 꽃구경을 왔는데 말뚝 박기 의자, 무당벌레 등 다양한 소품과 나비장, 토끼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이번 황구지천 벚꽃 축제에 찾아와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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