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쉐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진행한 미혼모 가정 아기 돌잔치 현장

글로벌쉐어(고성훈 대표)가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그린아트홀에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김도경 대표)와 함께 24일(토) 오후 5시 미혼모 가정의 아기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홀로 아이를 양육하며 돌잔치를 하지 못했던 세 가정이 이날 후원 단체 관계자들과 미혼모 가족들의 축하 속에 돌잔치를 진행하여 엄마와 아기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다. 

이날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 엄마들은 첫 생일은 이미 지났지만 뒤늦게라도 돌잔치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특히 돌잔치에 참여한 한 엄마는 아기는 30개월로 본인은 10년 넘게 가족과 단절되어 지내고 있어 돌잔치를 못하고 아기가 성장하는게 마음 아팠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돌잔치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큰 아이들의 엄마들은 자신들도 혼자 힘들게 아이를 키워왔던 순간이 머리에 떠오르며 울컥 했다며 세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빌어주고 주인공 엄마들에게는 키우느라 고생했고 정말 어려운 때는 지났으니 더 힘내서 아이를 키우라고 격려해 주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미혼모는 아이를 양육하는 훌륭한 엄마이며 사회적인 편견과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속적인 미혼모 가정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글로벌쉐어는 협력을 통해 미혼모 가정에 아기 용품, 생필품, 의료비,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돌잔치 진행을 통해 많은 아기들과 엄마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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