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외 전문가, 행정, 농기업, 농업인 등이 참여해천년 미래농업 대응전략 마련

전라북도가 문재인정부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아시아 농생명 수도 육성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익산), 종자·IC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은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에서 조성 중인 식품(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전북도는 그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TF‘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농생명 수도 육성을 위한 19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중 문재인정부 임기내 실현가능한 12개 핵심사업을 도출한 바 있으며, 12개 핵심사업중 미생물 분야의 ‘장내유용 미생물 은행 구축(300억원)‘은 2018년 국가예산으로 2억원의 예산을 기확보함으로써 건강 기능식품, 친환경 미생물 제재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기반을 사전 마련했다.
 
또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의해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가 연일 중앙부처 면담을 추진한 결과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820억원)‘의 경우, 전북이 제시한 사업을 농식품부가 수용함으로써 신규사업화 추진중에 있다.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전라북도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향후, 추진 될 ‘청년창업 보육시설(200억원 규모)‘와 ‘규모화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약 2,000억원 규모)‘ 조성 사업에 타지역보다 월등히 유리한 고지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비축 및 공급센터 구축(195억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오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반영중에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건립‘의 경우 사업의 규모화를 도모하기 위해 긍정적인 협의가 진행중에 있는 등 아시아 농생명 수도 육성을 위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개최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정책포럼’에서는 전북 도내외 전문가 및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관련기업, 농업인 등 다양한 핵심주체가 참여함으로써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농생명 및 기관·지역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통해 첨단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산업 혁명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면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농생명 연구기관 등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행주체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명농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희망에 찬 천년 미래농업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 융복합 스마트 농업 육성방안“의 기조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기존산업의 융합이 농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화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북연구원 조승현 부연구위원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방향“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농생명 산업의 여건과 전망을 분석하고, 농생명 기술혁신 확산과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밸리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및 한국식품연구원과 ㈜ 코레곤 종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다양한 시행주체 및 관계전문가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전라북도의 ‘아시아 농생명 수도의 꿈‘을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통해 향후 10년간 5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조 7천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지속적 사업추진 논리를 체계적으로 보강하고,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전북을 아시아 농생명 수도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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