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부지사, 20일 오후 평택시청 상황실서 AI방역상황 점검

▲ 김진흥 부지사 평택시청 상황실 찾아 AI방역상황 점검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최근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적극적인 방역을 위한 광폭 현장행정에 돌입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시청 상황실을 찾아 AI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보는 최근 평택과 양주 산란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방역을 독려하고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앞서 김진흥 부지사는 지난 19일 양주와 여주 현장을 방문, 방역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양주, 여주 지역은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평택 오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가금을 분양받은 농가가 소재한 곳이기도 하다.김진흥 부지사는 “방역의 성패는 적극적인 현장대응에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경기도 차원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평택 인근 안성, 여주, 이천, 용인, 화성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또한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 중이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추진한다.

또한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 중이며,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의 농장 진입로에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를 위해 출입통제 초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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